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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 서사
뉴스 보다가 접한 걸캅스 관련 기사입니다만. 남성 캐릭터가 ‘단순히 소비’되어서 엄청 불편한 기자분이신가봅니다. 그리고 뭐 여성 중심의 오락영화는 여성 서사 아니고 남성 서사인지. 여성 서사가 필요한 건 진중하고 진지한 영화만이 아니라 가볍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들입니다. 오션스8이 뭐 진지한 내용이었나요? 그냥 흔한 하이스트물인데 여성 중심이었던 거죠.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고 그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중요한 겁니다. ‘예술 영화’나 사회고발 영화 뿐만 아니라 가벼운 오락영화, B급 영화에서도 여성의 입장에서 그리는 것들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거기에 익숙해지고 인식도 바뀔 겁니다. 조금씩이나마 바뀌고 있는 거 느끼잖아요. 그게 불편한 남자분들은 ..
안일상
2019. 5. 9. 11:03